기적의 명사구 강의를 오늘까지 4회 들었습니다.

원래 2달 수강계획으로 신청했는데, 여러 강의를 연속으로 듣는 것이 신통하다고 생각했는지,  8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강하게 해 줘서 본의 아니게 3개월 14일 동안 들었습니다.

이 강의를 듣는 동안 명사구를 사용한 에세이를 써서, 시애틀에 있는 펜팔에게 보냈고, 그녀의 수정본을 보면서 기적의 명사구 강의 효과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집에서 머무는 시간을 활용해서 영어공부를 좀 더 하려고 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큐엘잉글리쉬는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내년 후반기에 코로나 사태가 어느정도 진정되면, 미국 시애틀에 가서 내 펜팔을 만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륙횡단열차를 타고 와싱톤으로 가서 미국의 수도를 둘러보고,

뉴욕에서 런던으로 날아가서, 에딘버러로 가려고 합니다.

그곳 스쿤성에 있는 야고보의 돌베개를 보고, 스콧틀랜드 여기저기를 본 다음 스페인에 있는 까미노 길을 걸을 계획입니다.

이런 구상은 당연히 영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어야 가능한 것이므로 계속해서 윤 순영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굳지 않은 벽에 못 박는 것과 굳은 벽에 못 박는 것의 차이를 사례로 들어 나이든 사람의 영어 배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지적해 준 말씀에 100 퍼센트 공감하면서 꾸준히 열성껏 노력하고자 합니다.

알차고 좋은 강의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