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어느 날, 스페인에 있는 유명한 트레킹 코스 ‘까미노 프란세스’ 길에서 만난 20대 중반 여자가 한 말이 기억납니다.

“저는 영어 문장이 안 만들어져요.” 퇴직하고 처음 맞은 2012 년 새해 초부터 영어학원에 출근하다시피 나가서 영어 배우기를 시작했고

그것을 만 6 년 동안 계속했습니다.

학원을 그만 둔 다음에 일주일에 두 번 영상통화방식으로 외국인 강사와 말하기 연습을 해 오고 있고, 학원강사 소개로 알게 된 시애틀 사는 미국 여자와 2017년 5월부터 펜팔 방식으로 영어 공부를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제가 매주 한번 에세이 (A4 한 페이지 분량)를 써 보내면 그녀가 그것을 고쳐주고, 그것을 토대로 30-40 분 정도 통화하면서 영어 숙달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우연히 윤순영 선생님의 ‘영어의 틀’을 접하게 됐고, 2019.12.21 일부터 여러 과목을 수강해 왔습니다.

10년의 영어공부 과정에서 겪었던 많은 애로사항을 돌이켜 보면, 윤순영 영어는 영어의 기본을 잡아주고, 영어의 숲을 바라보게 하는 매우 훌륭한 강의라는 소감을 남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재수강 하는 방법이 가지는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영어의 틀’을 다운로드했습니다.

내일부터 여러 번 듣고 또 들어서 제 둔한 머리 속에 영어의 틀이 완전히 자리잡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윤순영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행운을 축하하고, 기왕 하는 것 뿌리를 뽑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 나이는 73세인데, 외국여행 다니면서 만나는 외국인들 과의 대화를 그리워하면서 영어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퇴직 후 “카미노 산티아고”길을 여섯 번 다녀왔고, 아내와 함께 하와이 여행도 아무 애로사항 없이 다녀왔습니다. 윤순영 선생님, 덕분입니다. 좋은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