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아들이 있는데.제가 이과를 나와서 수학은 아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가 있는데 영어는 제가 너무 모르닌깐

설명해주다가 스트레스를 받았네요~~~ 학원을 다니고는 있는 데 자기 수준보다 높아서 어려워해요...

방학때 학원 숙제 도움이나 주려고 아들과 단어 찾다가 스트레스를 받고 대책이 없이 스트레스를 받았네요~

그러다가 둘째 딸아이가 영어 문제에서 by와 until 의 차이점이 이해가 안간다고 해서..제가  이곳 저곳 자료를 찾아 보다  유트브 에서 동영상 강좌를 보게 되었는데..너무 이해가 잘 가더라구요~~~딸아이도 이해가 잘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강 신청을 했는데.. 아들은 인강 자체를 힘들어하고 딸아이는 아직 초등생이라 이해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왜 중3부터라고 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결국 저혼자 인강을 듣게 되었는데... 와우!!!!!

그동안 공부를 너무 무식하게 열심히 공부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고등학교때 정확히 해석해서 문제를 풀었다기 보다는 그냥 많은 단어를 외워서 적당히 해석해서 문제를 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되더라구요~~~

요즘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재미있네요~~~ 10년이상 무식하게 공부했던 영어를 이제서야 체계를 잡으니 좋고요~ 아들 숙제 도와주는데도 해석도 잘되고... 좋아요~~~ 아직도 부족하지만 배우는 것이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