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강의에 수강 후기를 남겨달라는 의견을 주셔서 여기에 제 느낌을 남깁니다.

1. 전반적인 강의 내용은 좋았습니다. 
   형용사 표현이 형태별로 나누어서 강의가 진행된 점이 좋았습니다.

2. 전치사를 이용한 형용사 표현에서는 그렇게 사용하니까 그냥 사용해야한다는 뉘양스로 강의를 하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몰론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어떤 이유가 없을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는데 그걸 하나로 묶어서
   설명하시는 것에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전치사에 대한 개괄적이나마 이해가 없으면,
   He went to America. 와 He left for Amerima. 를 설명하기 힘든 것 같아요. 물론 이부분이 명사구 표현은 아니지만
   전치사로 수식되는 많은 명사들에 대한 표현이 그냥 스리슬적 넘어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어떤 전치사에 대한 간략하나마 뉘양스 차이나 쓰임 정도는 설명해주셨으면 훨씬 알찬 강의가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 중간 중간에 어떤 예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씀하시는데,
   '청년들의 실업률이 높은 이유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같은 멘트요.
    어느정도 가치관이 정립된 사람들이 보면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넘어갈 수 도 있겠지만
    평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보면 강사님의 의견이 사실인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런 부분이 강의의 몰입도를 크게 떨어뜨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