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영어에 목이 말라서 기초부터 심화까지 끝내준다는 강의도 찾아봤었고 영어는 어렵게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높은 수준의 강의를 들어본적도 있습니다. 모두 책이 새까매질때까지 읽고 문장을 암송도 해봐서 조금씩 영어가 보이는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까먹게 되고 저 혼자 문장을 해석할때는 도저히 해석이 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유투브를 통해 영어의 비밀을 알려주신다는 선생님의 소개영상을 봤습니다.

수많은 영어강의 광고나 오리엔테이션을 봐왔던 저로서는..처음엔..아..이제 안속는다..무슨 영어에 비밀이야..그냥 혼자 많이 부딪히는거지.. 이러고 처음에는 넘겼었습니다.

그러다가..수능때 영어 100점을 받았는데..나중에 영어의 틀 강의를 듣고 묵혔던 갈증이 해소되었다는 의사분의 경험담이 계속 머리에 맴돌아서 영어의 틀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기초부분은 쉬운것 같아서 2배속으로 듣는 경우도 있었지만 가끔 어? 이건 뭐지? 이게 기초인가?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전치사와 명사가 결합하여 형용사가 되는 부분이 저에겐 중요했습니다.

전치사+명사가 부사나 형용사 역할을 하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것 아닌가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이 부분을 깊게..그리고 자주 다뤄주심으로서.(뒤에서 의미상 주어와 시제를 다루어주시는 부분도 마찬가지이고요)

영어공부를 단순히 여러 형태를 암기하는것에서 벗어나 단순한 규칙에서 유연하게 볼수 있는 눈을 길러주셨습니다.

이렇게 되니..다른 강의들에서는 목적어나 목적보어 뒤에 이런 형태도 올수도 있다..암기하라..

혹은 이 경우는 갑자기 for+명사 가 끼어들수도 있다.등등 갑자기 뜬금없는 형태를 제시하고 이 문장 암기하라는..다른 강의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수 있었습니다.  한번 강의를 수강신청하셔서 목적보어 설명하시는 부분을 들어보셔요..

감탄하시게 될겁니다. 아니..강의를 들었을때보다..문장을 해석해 나갈때 더 큰 감동을 느끼실겁니다. 

(not unilt 부분의 원리를 설명하시는 부분..분사구문.등등.어느 하나. 버릴것이 없습니다.)

지금 저는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고 있는데..공무원 시험은 좀 지저분한 문법도 나올수 있다는 생각에..예전에 가지고 있던 영어 자료와 영어의 틀 강의 설명과 예문들을 종합하여 단권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결국 다시 영어의 틀 자료로 단권화되는 느낌입니다. 설명을 이해시키기 위한 아주 간결한 예문을 제시해주시고 점점 문장이 확장되는것을 보여주시며 결국 도전해야하는 어려운 예문을 같이 제시하시는데 무턱대로 어려운 예문을 제시하는 타 강의와 달리..좋은 단어와 문장구조로 정제하신 느낌이 납니다. 그냥 교재들을 종합할 시간에 영어의 틀 강의를 한번 더 수강하는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길은 아니었을까 후회가 들 정도입니다.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도..이거 듣고 저거듣고 하실것 없이 영어의 틀 강의를 들으시며 시제일치를 얼마나 자주..그리고 깊게 알려주시는지 보시고 판단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더이상 지엽적인 문법을 강조하지 않는 현 시점에서는 중요한 부분을 반복해주시는 선생님의 방법이 공무원 시험 준비에도 맞다고 생각됩니다.)

수강팁..

시간상으로는 총시간이 35시간도 되지 않습니다. 강의 자체에서 반복을 자주 해주시기때문에 따로 복습을 하지 않으셔도 35시간 쭈욱 강의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하지만..강의를 다시 듣게 되는일이나..복습의 용이함을 위해 빨리 다음강의를 수강하고 싶으셔도 복습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전 정리되고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어서..또 공부하는 법을 몰라서 이렇게 단순히 듣기만 하다가..찝찝해서 다른 분들처럼 3번 들은 사람입니다ㅠㅠ 한 번 수강으로 충분히 해결할수 있는 강의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숙제로 내주시는 부분은 시간 아깝다고 생각 마시고 스스로 해석해보시는것이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강의 자료외의 ppt자료 부분을 필기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쏟지 마시고 일단 강의를 듣고 이해하시고 교재에 나온 부분만 제대로 암기한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들으셔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시 교재에 제시되는 경우도 있고..강의 구성상 굳이 필기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필기 부분은 제 생각입니다^^)

영어의 틀 강의는 나선형 구조의 강의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초부분부터  확장하고 반복하십니다. 하지만 모든것을 준비된 ppt화면으로 빠른속도로 짚었다 넘어가시기때문에 확장되고 수없이 반복해주시는데..강의가 필요이상으로 늘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치밀한 강의 준비와 간결하고 정확하게 맥을 짚는 강의 성격때문에 필요하다면 60시간 이상의 문법강의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고급 영문법도 다뤄주십니다. 

제가 이 세상의 모든 강의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고.. 각 강의마다 장단점이 있는데..제가 어찌 이강의만이 이세상 최고의 강의다 라고 말할수 있겠습니까..하지만..분명한것은..어떤 영어공부의 길을 걸어오셨던..아니면 이제 시작하시는 분이시던..영어의 막힌 혈을 뚫어주는 강의..짧은 시간에 깊고 자세하게 중요한 모든 부분을 배울수 있는 강의라고 말씀드릴수는 있는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모두 힘드실텐데.. 영어의 틀 강의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